북한 선교에 비전을 둔 헌신자 양성을 위한 "2014 쥬빌리 통일-북한선교 컨퍼런스"가 시카고(시카고한인교회, 1500 W. Algonquin Rd., Hoffman Estates, IL 60192)에서 9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북한 선교 전문가들과 탈북자, 실제 북한 사역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 컨퍼런스는 북한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실질적인 통일 한국을 준비하고자 하는 성격이 강하다.

강사는 이승재 목사(하나원 하나교회 담임), 이빌립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임천국 선교사(현장 사역자), 주향기 선교사(현장 사역자), 정성신 선교사(현장 사역자) 등이며 첫째날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 둘째날 탈북자 사역 컨퍼런스, 셋째날 헌신자를 위한 컨퍼런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북한을 위한 중보기도 사역부터 시작해서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에 대한 이해, 탈북자 구출과 그리스도인의 역할 등에 대해 폭넓은 주제가 다뤄진다. 1일 등록비는 20달러로 점심과 교재가 포함돼 있다.

한편, 매일 오후 3시 행사를 마친 후, 오후 8시부터는 동일한 장소에서 저녁 집회가 열린다. 3일 저녁 동안 통일 코리아의 밤, 북한의 밤, 디아스포라 한인의 밤 등 3가지 주제로 각각 행사가 있으며 찬양, 주제 강의, 탈북자 간증, 북한 관련 영상 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차세대 영어권을 위한 집회는 마지막날 저녁 8시에 있다.

주최측은 이 모든 행사를 마친 후, 그 주 주일에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또 다른 장소에서 시카고 쥬빌리 기도 큰 모임(장소 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 655 E Hintz Rd, Wheeling, IL 60090)을 열고 또 한차례 기도한다.

문의) chiminlove@gmail.com * 전화: 773-899-0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