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이 운영하는 한 웨딩업체가 레즈비언 커플의 웨딩드레스 착용을 거부했다가 큰 곤경에 처했다. 펜실베니아 블룸스버그에 소재한 WW브라이들부띠끄는 결혼 전 웨딩드레스를 착용해 보려는 손님이 레즈비언 커플임을 알고 이를 거부했다.

이 업체로부터 웨딩드레스를 거부당한 여성들은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알렸고 이 사건은 인터넷 상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업체에 대해 차별적이라는 비판을 가했으나 이 웨딩업체의 사장인 빅토리아 밀러 씨는 "그들에게 웨딩드레스를 제공하는 것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스버그 시의회는 이 일이 발생한 후, 업체들이 성소수자 고객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을 제정하기로 했으며 밀러 씨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소송을 대비해 변호사를 고용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