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베델교회
창립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미주베델교회(담임 정요한 목사)가 20일 창립 1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에서는 미주예문교회 심진구 목사가 대표기도, 미주하나님의교회 최경일 목사가 성경봉독, 남가주교협 전 회장 변영익 목사가 설교했다. 이어 LA기독상조회 회장 정문섭 박사, 크리스천헤럴드 발행인 양준호 선교사가 축사했고 시인 최선호 목사가 축시를 낭송한 후, 주은혜감사교회 오세원 목사가 봉헌기도, 새소망교회 원로 홍성호 목사가 축도했다.

설교한 변 목사는 "미주베델교회가 구원에 대한 확신있는 말씀 선포와 능력있는 기도로 은혜로운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담임 정요한 목사는 "지난 15년 동안 지켜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작은 교회이지만 커뮤니티 봉사와 특히 무료로 핸디맨클래스를 개설하여 일반인들은 물론 선교사 지망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준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미주베델교회는 지난 1999년 7월 17일 윤소영, 김해숙 집사를 비롯해 6명이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 봉사와 알래스카, 멕시코 선교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3년 전부터 핸디맨클래스를 개설해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을 나온 배기문 교수를 통해 4기 졸업생 100여 명을 배출했다. 이 클래스는 매년 두 번 4월과 10월 8주간 무료로 개설된다.

한편, 정요한 목사는 연세동문목사회(연목회) 회장을 역임하고 크리스천헤럴드 주필 겸 미디어 사장으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