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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 기독교인 뮤지션들에게 고소 당해

기독일보 손현정 기자 seattle@chdaily.com

입력 Jul 07, 2014 12:32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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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음악 도용해 반종교적으로 바꿨다" 주장 제기돼

케이티 페리. ⓒLiam Mendes/MyCanon.
케이티 페리. ⓒLiam Mendes/MyCanon.

영국 출신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 팝 뮤지션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기독교인 아티스트들의 곡을 도용해 '반기독교적'으로 바꾸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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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는 목회자의 딸로 태어나 가스펠을 들으면서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그는 인터뷰들에서 더 이상 신앙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혀 왔으며, 반기독교적인 퍼포먼스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런 페리가 이번에는 유명 기독교인 아티스트들의 고소를 당하게 됐다. 그래미상 수상 랩퍼인 르크레(LeCrae)와 플레임(Flame), 치케 오주쿠(Chike Ojukwu), 임매뉴얼 램버트(Emanuel Lambert) 등 뮤지션들은 지난 주 세인트루이스 연방법원에 페리와 그가 소속된 캐피톨 레코즈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이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포스트디스패치가 처음 보도했다.

이들 뮤지션들은 페리의 최근 곡인 '다크 호스(Dark Horse)'는 자신들의 곡인 '조이풀 노이즈(Joyful Noise)'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이며, 이에서 더 나아가 페리와 그의 프로듀서가 "마법, 흑마술, 이단적 사상, 일루미나티 이미지 등으로 원곡을 심각하게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다크 호스'는 반종교적인 이미지들이 사용된 뮤직 비디오로 이미 기독교와 이슬람 교계의 반발을 낳은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무슬림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 곡의 뮤직 비디오에는 '알라(Allah)'라는 단어가 쓰여진 펜던트를 착용한 남자가 불에 타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많은 무슬림들이 이를 "신성모독의 여지가 있다"며 반발했다. 문제의 장면은 세계적인 온라인 청원 사이트인 Change.org에 이를 삭제해 줄 것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온 뒤 뮤직 비디오에서 사라졌다.

기독교인 아티스트들이 페리가 도용했다고 주장하는 곡인 '조이풀 노이즈'는 2007년에 쓰여졌고, 2008년에 공개되어 그 해 도브 어워드 최고의 힙합 곡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곡이 포함된 앨범 '아워 월드: 리딤드(Our World: Redeemed) 역시 같은 해 그래미 어워드와 스텔라 어워드에서 최고의 락/랩 가스펠 앨범 후보에 올랐다.

페리를 고소한 뮤지션들은 "페리가 우리의 곡을 훔쳐서 크리스천 뮤직계에서 이 곡이 갖고 있는 명성에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페리는 오순절 교회를 이끌고 있는 목회자 부모 밑에서 자라고, 교회에서 찬양을 하다 내슈빌 프로듀서들에게 발탁되어 크리스천 뮤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페리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후에 신앙을 저버린 듯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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