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이미선 목사)가 15일 오후 6시 할렐루야뉴욕교회(담임 이광희 목사)에서 ‘제3회 여성 목회자의 날 감사예배’를 드리고 이날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성 목회자의 날’은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여성 목회자들의 사기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지난 2012년 4월 처음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1회는 연장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개최됐으며 2회째는 일반적인 여성 목회자들 모두 참여하는 친교 모임으로 확대됐다. 3회째를 맞는 올해는 여성 목회자들의 내어놓음으로 장학기금 2천 불을 마련했다.

이날 예배는 조상숙 목사의 사회로 김정숙 목사 대표기도, 박현숙 목사 성경봉독, 이광희 목사와 이샤론 집사의 피아노 & 바이올린 특별연주, 전희수 목사 설교, 권캐더린 목사 영어 설교(통역), 이미선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희수 목사는 ‘나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마25:31-46)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 말씀과 같이 훗날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양과 염소를 가리는 기준은 헐벗고 병들고 가난한 이들을 어떻게 대했나 하는 것”이라면서 “똑같은 요구 앞에서 행하는 방식이 달랐고 염소로 분류된 자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이 기회를 잃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에 전희수 목사는 “최근 저의 사역을 돌아볼 기회들을 가졌는데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인생 30년, 목회인생 30년 정확히 절반의 기점을 지나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때를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이 시간 내가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고 주어진 살 a속에서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해 칭찬받는 미주 한인여성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예배 후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10학년에서 12학년까지의 한인학생을 비롯한 다민족 학생 10명에게 각 2백 불의 장학금이 전해졌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간단한 자기 소개 시간을 통해 자신의 장래 희망과 함께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 이후에는 회원들이 함께 마련한 저녁만찬을 가졌으며 2부 순서로 축시낭독, 장기자랑, 선물증정 등의 시간을 통해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졌다. 다음은 장학금 전달자 명단.

1. 안성빈(10학년)
2. Park Faith(10학년)
3. Chon, Alice(11학년)
4. Dyreek Brathwaite(12학년)
5. 안지수
6. 한애니
7. 함은비(11학년)
8. Kang Lrene(freshman)
9. Kim, Paul(10학년)
10. Aaliyah Johnson(11학년)

사회 조상숙 목사
(Photo : 기독일보) 사회 조상숙 목사
대표기도 김정숙 목사
(Photo : 기독일보) 대표기도 김정숙 목사
성경봉독 박현숙 목사
(Photo : 기독일보) 성경봉독 박현숙 목사
이광희 목사, 이샤론 집사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듀엣 연주
(Photo : 기독일보) 이광희 목사, 이샤론 집사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듀엣 연주
설교 전희수 목사
(Photo : 기독일보) 설교 전희수 목사
통역설교 권캐더린 목사
(Photo : 기독일보) 통역설교 권캐더린 목사
회장 이미선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회장 이미선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이미선 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이미선 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미선 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이미선 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학생들이 장학금 전달식 이후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학생들이 장학금 전달식 이후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있다.
학생들이 장학금 전달식 이후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학생들이 장학금 전달식 이후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있다.
만찬기도 장경혜 목사
(Photo : 기독일보) 만찬기도 장경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