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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는 나의 날개' 차인홍 교수 초청 장애인의 날 기념예배 열린다

기독일보 박현희 atldaily@gmail.com

입력 Mar 18, 2014 08:31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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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홍 교수는 24살까지 초등학교 졸업 학력이 전부였던 자신을 라이트 주립대학 종신교수가 되기까지 역사하신 하나님을 간증했다ⓒ김브라이언 기자

차인홍 교수는 24살까지 초등학교 졸업 학력이 전부였던 자신을 라이트 주립대학 종신교수가 되기까지 역사하신 하나님을 간증했다ⓒ김브라이언 기자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에서 차인홍 교수(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음악교수)를 초청한 '장애인의 날 기념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1988년 한국정부는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제정해 지키기 시작했고, 한국교회는 1993년 한국기독교협의회 제 42차 총회 당시 장애인의 인간적인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한국교회 실천강령을 채택해 4월 20일을 전후로 장애인 주일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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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4월 25일(금) 저녁 8시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승훈 목사), 27일(주일) 오전 10시 30분 염광장로교회(담임 김경판 목사), 오후 2시 30분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열린다.

한국 장애인 최초로 미국 음대 교수에 임용된 바이올리니스트 겸 마에스트로 차인홍 교수는 6•25 전쟁 직후인 1958년 태어나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았고, 재활원에서 하나님을 만난 뒤 기적처럼 바이올린을 만났다. 이후 장애인 친구들과 ‘베데스다 4중주단’을 만들어 매일 10여 시간씩 연습하면서 연주회를 다녔고, 감히 생각도 못하던 미국 유학을 함께 떠난다. 가난과 장애, 초등학교 졸업장 뿐이던 그에게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악기’를 건네신 것.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 장애가 ‘장애물’ 되지 않는 미국에서,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 자신의 노력과 주위의 도움으로 그는 미국 여러 대학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바이올린 교수 겸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자에까지 올랐다.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고후 12:10)”는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는 ‘노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차마에(스트로)’는 하나님을 ‘어메이징 마에스트로’라 부른다. 차 교수의 이러한 사연은 KBS TV 등에 여러 차례 방영됐고, 최근에는 <휠체어는 나의 날개(마음과생각)>라는 책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저서에서 차 교수는 “그분은 내 인생의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시어 나를 바이올리니스트로 앉히시고, 한 사람 한 사람을 불러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심벌즈의 자리에 앉히셨습니다. 그런 우리가 연주하면서 소리를 낼 때 서로의 소리를 돕도록 인도하셨고, 각자 그분의 지휘를 바라보며 그분과 한 마음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렇게 그분과 내가, 또 우리가 한 마음이 되어 연주하다 보면 각각 가장 좋은 소리를 내면서도, 서로의 소리를 가장 잘 도울 수 있습니다. 완벽한 능력도 있지만 아름다운 성품도 함께 지니신 어메이징 마에스트로. 그 하나님께선 우리에게도 그런 모습을 닮아가라 하시는 듯합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최재휴 목사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준비하며 다시 한번 '장애인 주일 제정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최 목사는 "4월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달이다. 약혼 몸을 입으시고 약한 자를 위해 오셨을 뿐 아니라 약한 자를 돕고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시고, 그 날에 약한 자로 하여금 약한 자의 몸을 완전히 벗고 변화된 몸을 입게 하시기 위하여 부활의 승리를 보여주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유일한 구세주요 동시에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우리는 장애인 주일, 장애인의 달을 시점으로 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장애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나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열정을 들어내는 애틀랜타 교회가 됩시다"라며 관심과 동참을 독려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예배에 관한 문의는 404-644-35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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