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가 2월 8일(토) 맥클린한인장로교회(담임 임철성 목사)에서 개강예배를 드리고 2014년 봄학기를 시작했다.

개강예배에서는 임철성 목사가 시편 100편 3절을 본문으로 "우리를 키우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우리에게 하늘 아버지가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분이 우리를 지으셨기에 우리를 돌보고 키우시는 것이다. 이 진리가 여기 계신 분들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전파되길 바란다"며, "한국학교를 섬기는 선생님들 모두가 이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학생들을 돌보고 키우길 바라고, 학생들은 이 하나님을 기억하며 배우길" 축원했다.

개강식에서 이은애 교장은 "한국말을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호흡할 수 있는 2세로 키우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는 일이다. 이번 학기에도 본 한국학교 모든 교사진은 한국말과 함께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어린이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진이 한 마음으로 만들어 갈 때 가장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개강식 이후 아이들은 각 반별로 한글 수업을 받고, 학부모들은 이은애 교장과 한글교육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봄학기에는 유치부(만 3-5세, 만 6-7세), 기초반, 중고급반(만 8세-12학년), 성인반 등이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16주 동안 진행된다.

<맥클린 한국학교>
교육장소(맥클린한인장로교회): 7144 Old Dominion Dr., McLean, VA 22101
문의: 571-235-8997, 703-424-1111

임철성 목사.
(Photo : 기독일보) 임철성 목사.
이은애 교장.
(Photo : 기독일보) 이은애 교장.
사회.
(Photo : 기독일보) 사회.
기도하는 학생과 어머니.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학생과 어머니.
맥클린 한국학교가 2월 8일 개강했다.
(Photo : 기독일보) 맥클린 한국학교가 2월 8일 개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