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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윤상미, 1집 '미라클' 이어 2집 준비중

기독일보 조요한 john@chdaily.com

입력 Feb 05, 2014 07:20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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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린 친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찬양뿐"

윤상미씨의 1집 찬양 음반 '미라클'.
(Photo : 기독일보) 윤상미씨의 1집 찬양 음반 '미라클'.

암에 걸려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전화기 너머로 불렀던 찬양이 인도한 길, 그 찬양사역의 길을 통해 외롭고 소외된 자들을 위로하고 있는 윤상미씨가 1집 찬양 음반 '미라클'에 이어 2집 찬양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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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MBC 강변 가요제 참가를 계기로 가수 박강성과 일기예보 그리고 다수의 대중 가수들과 음악 활동을 했고, 그 후 삼성 제일 기획에 입사해 음반 제작 및 기획 그리고 디렉터로 활동했던 윤상미씨의 간증을 들어봤다. 현재 윤상미씨는 메릴랜드주 엘리콧 시티에 거주하며 벧엘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찬양사역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있나요?

친구가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10년을 함께 하면서 마지막 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친구가 정말 힘들어 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친구가 고통으로 잠을 청하지 못할 때 내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전화기에 대고 찬양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를 안정시키기 위해 피아노 앞에 전화기를 놓고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 이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특히 소외된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소외된 자들의 고통이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찬양을 통해 치유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찬양은 나의 길이 되었습니다.

-1집 찬양 음반 '미라클'은 어떻게 나오게 됐나요?

나도 모르게 그 길을 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할 수 없다'는 마음 그리고 찬양 사역을 할 수 있는 여건도 아니었는데 나도 모르게 그 길을 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길로 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대중 음악을 원했는데 하나님의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피할 수 없다면 하나님께 나의 길을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정말로 1집은 미라클처럼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으로 힘들어 할 때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최명자 사모님의 전화였습니다. 지금 어떻게 지내냐는 물음이었습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음반에 대해 사모님께 물었습니다. 사모님은 어려운 작업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나는 가슴에 마치 불덩어리가 붙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금성 레코드사 사장님께 전화했고, 사장님은 바로 작업하자고 해서 1집을 금성레코드사 사장님의 도움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1집을 진행하면서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순조롭고 막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순간 순간 내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을 보내 주십니다. 그 길은 내가 원하는 길이기보다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었습니다.

또한, 제 찬양을 듣고 변화된 삶을 살게 되는 일들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미라클'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변화된 삶을 살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소외된 자들을 위해 자비량으로 섬길 수 있는 용기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을 소외된 사람들에게 되돌려 주려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찬양으로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자비량으로 할 수만 있다면, 또한 불러 주신다면 앞으로도 계속 찬양 사역을 할 것입니다. 제 바램은 죽는 순간까지도 찬양을 하는 것입니다.

-2014년에 하고 싶으신 일은?

2집 작업과 찬양팀이 없어 찬양을 듣지 못하는 곳에서의 사역 그리고 암환자, 장애인 등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사역 등 내 이웃 작은 곳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사역 문의: 256-348-7281, younsm82@hanmail.net(윤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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