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회장 박석규 목사)가 새해 첫 모임을 1월 28일(화)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베다니장로교회(담임 김영진 목사)에서 가졌다.

이날 예배는 이원희 목사의 사회, 오쾌환 목사의 기도, 홍장춘 목사 부부의 특송, 박석규 목사의 설교, 이덕균 목사의 특별기도(교계 및 조국과 미국을 위해), 박문규 목사의 봉헌기도, 박태환 목사의 광고, 오광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석규 목사는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의 근황을 전하면서, "특별히, 투병 중에 계신 김승학 목사님, 한의택 목사님, 신상휴 목사님, 손인화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원로목회자들을 초청해 풍성한 오찬과 선물로 정성을 다한 베다니장로교회의 담임 김영진 목사는 "새해 첫달에 늘 믿음으로 신실하게 사시는 원로목사님들을 섬길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갈수록 혼탁해지고 어두워져가는 이 시대에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는 올해 문화교양분과(위원 홍장춘 목사) 중심으로 설교집을 출판하기로 했다. 홍장춘 목사는 "지난 2년 동안 많은 선배들과 동료 목회자들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면서, 현재 투병중에 계신 분들도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초조함과 긴박감 속에서, 이분들이 꼭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아야겠다는 취지에서 설교집 출판을 기획하게 됐다. 이미 10여 년에 '황혼의 메아리'라는 이름으로 설교집을 출판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출판할 설교집은 '황혼의 메아리 제2집'이 될 것"이라며, "원로하신 분들을 우선으로 하면서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임원진이 편집위원을 맡아서 9월까지 글을 모으고 출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월 월례회는 24일(월) 오전 11시 새소망교회(담임 안인권 목사)에서 갖는다.

문의: 240-565-7676(회장 박석규 목사), 301-905-2467(총무 박태환 목사)

<2014년도 임역원 명단>
회장 박석규 목사
부회장 이원희 목사
총무 박태환 목사
서기 오쾌한 목사
회계 박문규 목사
예배 선교분과 위원 이덕균 목사
문화 교양분과 위원 홍장춘 목사
친교분과 위원 박관준 목사
감사 이재희 목사, 이태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