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병기 법안이 지난 1월 13일 버지니아 주의회 상원 교육위 소위원회에서 만장 일치(6대0)로 통과된데 이어, 1월 16일 버지니아 주의회 교육위 상임위원회에서도 9대4로 통과됐다.

하지만 동해 병기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한인단체들은 "상임위원회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일본 대사관이 고용한 막강한 로비력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 앞으로 상원 전체회의와 하원 3단계에서 무슨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는 1월 17일 오전 11시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을 초청해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위한 결집대회를 가졌다.

버지니아주 상원 전체회의는 1월 23일(목) 정오 리치몬드 소재 버지니아 주의회 상원 챔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체 상원의원 40명이 모여서 동해 병기 법안 표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