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원장 손갑성 목사)이 2014년 새해를 맞아 1월 14일(화) 메릴랜드 보턴스빌 소재 필라장로교회(담임 손갑성 목사)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범수 목사의 사회, 조동수 목사의 기도, 정다비다 사모의 특송, 정인량 목사의 설교, 윤정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량 목사는 갈라디아서 4장 8-22절을 본문으로 "복음을 전하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현대 교회와 신학 그리고 강단에 대해 언급하면서 "오직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교회를 바로 세우고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으며, "목회자들은 더욱 더 말씀을 연구하고, 단지 교회성공과 성장에만 매달리는 것에서 벗어나 진정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목사의 가정은 화목하고 사랑하고 복종하는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신임원장 손갑성 목사.
(Photo : 기독일보) 원장 손갑성 목사.

원장 손갑성 목사는 "목회연구원이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과 신학을 연구해 워싱턴지역에 아름다운 목회와 신학을 세우는 건전한 목회연구기관으로 계속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총무 김범수 목사는 "이날 필라장로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푸짐한 저녁과 선물, 척사대회 등으로 나눈 친교시간은 어린 시절 명절에 가족끼리 모여 웃음가득했던 날들이 떠오르게 했다"며, "지난 30년 동안 함께 한 워싱턴목회연구원들의 우정과 우의를 다지며 하나님의 귀한 은혜의 축복을 누리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은 1월 20일(월)과 21일(화) 이틀 동안 이민목회자들을 위한 신년 목회 세미나를 워싱턴침례대학교에서 연다. 강사는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와 전정구 목사(췌사픽신학대학교 조직신학 및 성경신학 교수)이며, "설교는 말이 아니라 말씀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강해설교와 성경신학에 대해 다룬다. 등록비는 $60(신학생, 전도사, 원로목사 $40)이며, 온라인(WWW.WKMI.ORG)에서 등록할 수 있다.

문의: 410-292-9410(원장 손갑성 목사), wdpc7408@hotmail.com(총무 김범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