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 목회자 연합회 회장, 하나장로교회 소은일 목사
(Photo : 기독일보) 올림피아 목회자 연합회 회장, 하나장로교회 소은일 목사

2014년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주님의 축복이 동행하는 은혜를 입기를 소망합니다. 해마다 느끼는 아쉬움이지만, 지난해의 이루지 못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이 큰 만큼, 새해에 대한 벅찬 기대와 대담한 꿈의 계획을 갖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2014년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말은 성경적으로 생각하면 '군사', '힘'을 대표하는 동물입니다.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기 보다는 사람들의 힘을 의지하여 전쟁을 하고 나라를 구원하겠다는 상징적인 동물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호세아 1:7절에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저희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라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위로의 말씀이 기록됩니다.

세계의 경제와 정치가 밝지 못해 나라들의 살림이 어려워지고, 개인들의 평온한 생활이 위협 받기 쉬운 환경에서 2014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지금까지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셨지만, 2014년에는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날들을 경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다스리며 충만케 하며 정복하는 축복을 누리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출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