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Photo : 기독일보) 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창립 32주년을 맞은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의 임직예배가 11월 3일(주일) 오후 6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베다니장로교회 EM을 섬기게 될 최원희 목사가 위임됐으며 EM 청년 및 대학생을 섬기고 있는 송기철 목사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 또 4명(김훈정, 송득호, 송영미, 황혜자)의 집사 안수와 1명(정병설)의 안수집사 취임, 3명(송의숙, 조선임, 황연출)의 권사 취임도 진행돼 다수의 교회 일꾼이 세워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목사안수는 대서양한미노회 주관으로, 제직안수는 베다니장로교회 주관으로 드려졌다. 최원희 목사의 부친으로 이날 말씀을 전한 최삼우열 목사(캐나다장로교 동부한카노회 은퇴목사)는 " 대량생산으로 수 많은 물건을 똑같이 찍어낼 수 있다. 하지만 생물체는 비슷할 순 있어도 똑같을 순 없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창조이래 수많은 사람이 태어났지만 똑같은 사람은 없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이다. 창립 32주년을 맞은 교회가 있기 까지는 많은 성도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초대교회의 모델을 따라 더 전진하고 열매 맺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삼우열 목사는 "초대교회는 배우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교회, 사건이 전개되는 교회, 나누어 가지는 교회, 예배하는 교회, 참다운 교회, 항상 기쁨이 넘치는 교회, 감사와 찬송의 교회, 무엇보다 세상으로부터 칭송 받는 교회였다. 베다니장로교회가 이 같은 모습을 따라 아름다운 교회의 모델로 서 갈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안수집사에게 권면의 말을 전한 김대왕 목사(시온장로교회)는 "임직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죽으라. 그리하면 축복과 사랑이 함께 할 것이다"라고, 권사에게 권면의 말을 전한 이원걸 목사(하인스빌열린장로교회)는 "권사는 그간 교회를 위해 수고한 이들에게 주는 직분이다. 앞으로도 교회와 성도, 목사를 위해 기도해 달라. 그늘 진 곳을 위해 항상 기도하기에 힘쓰라"고 당부했다.

답사를 전한 최원희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곳에 부르시고 섬기게 하신 것에 감사하다. 비자를 받고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기다려주고 환영하고 사랑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 이제 베다니 가족들이 나의 형제요 부모이다. 아름답게 쓰여지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목사안수를 받은 송기철 목사는 "지난 5년간 이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길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과도 같았다. 앞으로도 계속 말씀을 전하는 자로, 하나님의 종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은 내게 가장 큰 영광이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 만이 삶의 목적임을 고백한다"고 전했다.

안드레/조이플 중창단의 축가
(Photo : 기독일보) 안드레/조이플 중창단의 축가
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Photo : 기독일보) 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Photo : 기독일보) 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Photo : 기독일보) 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Photo : 기독일보) 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최병호 목사가 최원희 목사에게 위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최병호 목사가 최원희 목사에게 위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Photo : 기독일보) 베다니장로교회 임직예배
이날 위임된 최원희 목사 부부(오른쪽)와 목사안수를 받은 송기철 목사 부부(왼쪽)가 서약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이날 위임된 최원희 목사 부부(오른쪽)와 목사안수를 받은 송기철 목사 부부(왼쪽)가 서약하고 있다.
말씀을 전한 최삼우열 목사
(Photo : 기독일보) 말씀을 전한 최삼우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