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바 대각성 집회 및 목회자와 사명자 성회>가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수십만명의 평신도와 목회자들에게 영적 각성과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는 영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가 강사로 초청된 이번 집회는 은혜를 사모하며 발걸음 한 성도들이 교회 본당은 물론이고 생중계를 들을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까지 들어차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집회 첫날, 강사를 소개한 정인수 목사는 "흰돌산기도원에서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큰 충격에 휩싸였고 예수님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번 집회를 위해 연합장로교회와 연세중앙교회가 많은 기도로 준비했다"며 복음으로 깨어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강사 윤석전 목사는 특유의 거침없고 강력한 말씀으로 성도들을 도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는데 몇 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쉴 시간을 주지 않고 써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하나님의 은혜로 계속해서 살고 있다. 하지만 돈만 많은 이들은 안 죽으려 애써도 죽는다. 한번은 돈 많은 분을 심방 갔는데 살려주면 '100억을 주겠다'더라. '하나님의 능력도 돈으로 사려느냐'면서 그냥 나왔다. 지구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이다"라고 말했다.

말씀을 전하는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
(Photo : 기독일보) 말씀을 전하는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

이어 윤석전 목사는 "지하실에서 개척을 시작했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곰팡이 냄새도 말할 수 없이 심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계속 모여 들었다. 왜 인가? 영원히 살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 신앙이 감정에 따라 오고 갈 수 있는가? '기분 나빠서 예수 못 믿겠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천국 가고 지옥 가고의 문제인데 그럴 수 없다. '천국 가겠지'가 아니다. 확실하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전 목사는 또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인격을 주셨는데 사람들의 인격이 마비됐다. '이것 주세요, 저것 주세요'라고 기도한다. 그 기도를 들어보면 저 사람이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인가라는 생각마저 든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할 수 있는 인격을 주셨다. 스스로의 힘으로 살 수 있다 생각지 말라. 믿는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안 믿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이다. 믿지 않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왜 전도에 힘써야 하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일이기 때문이다. 장로, 권사, 집사, 성가대원이기에 천국가나? 성경에 그런 말은 없다. 예수를 믿는 일이 얼마나 미칠 만큼 좋은 것인가. 말씀의 진리를 안다면 이 세상 다른 것은 하나도 흥분될 만한 것이 없다. 예수님이 앉은뱅이를 일으키시는 것과 못 일으키시는 것 중 어느 것이 신기한 것인가. 예수를 믿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이뤄지지 않는 것이 신기한 것 아닌가. 예수 믿는 사람이 어떻게 십일조와 새벽기도를 빠질 수 있겠나. 그것은 하나님을 내 삶의 구원이요 생명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갚을 길 없는 예수님의 흘린 피와 은혜를 붙잡고 반드시 천국을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스바 대각성 집회는 25일(수)과 26일(목) 오후 8시에, 목회자 및 사명자 성회는 9월 25일(수)과 26일(목)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