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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마을교회, 행전교회 "예수행전교회"로 통합

기독일보 김브라이언 기자 seattle@chdaily.com

입력 Jul 19, 2013 08:55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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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 협력, 일치의 모습' 교계와 사회에 좋은 귀감 되

예수행전교회로 통합을 준비하고 있는 행전교회 이갑복 목사(좌) 예수마을교회 이병일 목사(우)

예수행전교회로 통합을 준비하고 있는 행전교회 이갑복 목사(좌) 예수마을교회 이병일 목사(우) (포토 : 기독일보)

예수마을교회(담임 이병일 목사)와 행전교회(담임 이갑복 목사)가 교회를 통합하고 "예수행전교회"로 희망찬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교회의 '화해와 협력', '연합'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어, 교회 통합은 교계와 사회에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수행전교회"로의 통합은 이병일 목사의 '나눔'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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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행전교회가 린우드 리빙투게더미션 센터를 예배당로 사용하는 예수마을교회에 '같은 건물을 예배처소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했고, 이병일 목사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주일에 한 건물에서 두 한인교회가 두 번의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여러움을 고려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병일 목사는 망설임 없이 예배당 사용을 허락했다.

이에 3개월 전부터 예수마을교회는 오전 10시, 행전교회는 오후 12시 30분 예배를 드려왔다. 성도들 사이에 혼란은 없었다. 오히려 성도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예수 마을교회가 1부, 행전교회가 2부 예배'라는 말도 오갔다.

연합의 시작 '기도'

두 교회를 하나로 연합되게 한 대에는 '새벽 기도'의 힘이 컸다. 두 교회가 새벽기도를 같이 드리기 시작하면서 교인들의 마음이 하나가 됐다. 급기야 두 교회는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연합과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했다.

이병일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 교회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며 "교회 분열에 대한 사회의 지탄이 심한데, 교회에서 연합과 협력의 모습이 더욱 두드러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병일 목사는 또 "많은 한인 이민교회들이 장소 사용이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새벽기도, 찬양 예배, 수요예배 등은 여러 교회가 함께 연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며 "이런 연합이 주님의 선한 사역을 이끄는 선교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7월 28일 오전 11시 예수행전교회 통합예배

예수 행전교회는 오는 28일(주일) 오전 11시, 예배당으로 사용하는 리빙투게더 미션센터(4710 168th St SW. Lynnwood, WA 98037)에서 교회 통합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교회 통합 후에는 이병일 목사는 설교 사역을 중심으로, 이갑복 목사는 담임사역과 교회 행정 사역을 중심으로 동역할 계획이다.

이갑복 목사는 "예수행전교회는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강력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로 나아가길 기도하고 있다"며 "이번 교회 통합을 계기로 더욱 성도들 안에 치유와 회복의 기쁨이 넘치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망이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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