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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문 칼럼] 박근혜 대통령 방미 단상

기독일보

입력 May 13, 2013 08:05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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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문.
(Photo : 기독일보) 윌리엄 문.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CNN 채널을 통하여 보고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하자마자 한국과 관계없는 상업 광고가 나가고 광고가 끝나자 바로 여성 납치사건 중계가 시작되었다. "어어, 열 받네" 황급히 MSNBC 채널로 돌려서 보는데 박 대통령의 목소리를 거의 죽이고 남성의 목소리로 영어 통역이 되고 있었고 약 5분정도 중계하다 다른 뉴스로 넘어갔다. 이것은 아닌데, 박 대통령의 연설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자막으로 영어 통역이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이러한 것들을 외교력으로 미리 협조를 구할 수가 없었을까?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생중계를 중단하는 미 대형 뉴스채널 CNN, FOX, MSNBC 등에 한국재벌들이 광고도 주고 한국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끝까지 보도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창조경제와 창조홍보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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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소녀 3명을 납치하여 10여년을 감금하고 성폭행뿐만 아니라 자녀를 출산하게 한 반인륜적 범죄행위가 연일 TV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때에 박 대통령의 방미 뉴스는 대형 뉴스에 묻혔다. 그러나 미국의 정치도시에서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동포 여대생을 방미중인 대한민국 국가원수를 수행한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한 사건이 DC 경찰에 신고가 되고 세계적 토픽감이 되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백악관 웹사이트(www.whitehouse.com)에서는 한미정상 공동기자회견 전문과 3만4천여 명이 시청한 유튜브 동영상 35분 58초가 링크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제목을 보고 기분이 나빠졌다. 회견전문과 동영상 제목에 대한민국 영어명칭(Republic of Korea)을 사용하지 않고 남한 대통령(President Park of South Korea)이라고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견에서 분명하게 대한민국 대통령(welcome President Park and our friends from the Republic of Korea)이라고 호칭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틀은 남한이라고 깔아뭉갰다고는 보지 않지만 차라리 ROK라고 했었도 괜잖다. 이런 것도 청와대 홍보수석실과 주미대사관에서 백악관과 언론사에 미리 요청하거나 기자회견과 보도 내용을 보았으며 시정을 요구하여 수정하는 것이 외교관의 본연의 자세와 국익우선 업무자세라 생각한다. 이러한 일들이 쌓여서 미 정부 발행지도에서 대한민국 지도는 한반도 반 토막 남한(South Korea)이 되고 제 3자가 보더라도 독도는 일본 땅이 되었고 일본해 명칭은 합당해 보인다. 한국 외교부와 주미대사관은 미 정부에 완전한 한반도가 나오는 지도로 수정과 일본과 중국지도에서 한반도 포함을 항의하고 삭제를 요청해야 한다.

박 대통령 방미뉴스를 검색하면서 워싱턴포스트(Washingtonpost.com)에 실린 기사 밑에 한인들이 올린 댓글을 읽어 보고는 창피스러움과 역겨움 속에 모국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를 생각했다. 좋아함과 싫어함을 떠나서 이것은 아닌데, 우리들 얼굴에 우리가 침과 가래를 뱉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펼치며 박근혜는 사퇴하라고 사진을 들고 다니는 똑똑하고 좋은 직장을 다니는 페이스북 친구를 삭제했다.

초록빛 향연에 잠못드는 밤 구글(www.google.com)을 방문하여 검색어 president park south korea 로 검색하여 직접 확인할 때 마다 자신도 모르는 감정이 용솟음쳐 화산이 터지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피라는 것은 안으로 굽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 미 대선이 흥미진지하게 진행될 것이다. 멕시코 부인을 둔 젭 부시와 인디언 모계 혈통을 가진 힐러리 클린턴의 대권승부 속에 과연 캐스팅 보트를 쥔 남미계 유권자는 어디로 몰표를 던질까.

한인들도 미국에서 천만 명의 유권자를 만들어야 모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중단 없이 시청하고 모든 매체와 인터넷과 모든 출판물에서 Republic Of Korea, 대한민국으로 불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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