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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기도의 불꽃, 교회 살리는 원동력 된다

기독일보 박현희 atldaily@gmail.com

입력 Apr 24, 2013 09:31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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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기독일보)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기독일보)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기독일보)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기독일보)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기독일보)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기독일보)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기독일보)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기독일보)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기독일보)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어머니 기도모임' 10주년 컨퍼런스 (기독일보)

여성들은 '어머니'라는 공통분모 하나면 어디서든 누구와도 쉽게 마음을 열고 대할 수 있는 유연함과 개방성을 갖고 있다.

10년 전, 각자의 문제를 갖고 나온 '어머니' 4명이 시작해 지금은 매주 60-70명이 모이는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어머니 기도모임(이하 어기모)'에서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자 역시 여전히 서툰 엄마지만 자랑스런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이번 컨퍼런스에 잠시나마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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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자는 지난 주부터 '어기모'에 꾸준히 참석하고 싶어 자발적으로(?) 등록도 했던 터라 '어기모' 어머니들이 이번 컨퍼런스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살짝 엿볼 수 있었다. 미 전역 20개 이상 교회에서 80명 이상이 참석했고, 그 중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사모들이다. 유성희 전도사는 지난 주 어기모 어머니들에게 "늘 낮은 자리에서 수고하고 헌신하고 섬기는 사모님들을 맞아 정말 정성껏 최고의 것으로 섬겨드리자. 이 자리에 어머니 기도모임을 배우고자 오시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흠뻑 느끼시고 안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자"고 다독였다.

봉사자들은 진한 핑크색 옷을 입고 환한 미소를 더해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고, 참석자들은 하얀색 옷을 입고 삼삼오오 모여 기대감 가득한 표정으로 프로그램을 따라가고 있었다. 첫째 날 등록에 이어 오프닝 워십에서는 어기모의 자랑이자 어머니들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드러내는 자작 성극 '천국의 로얄 패밀리'를 시작으로 예배가 있었다. 기자가 찾은 둘째 날에는 오전 정인수 담임목사의 경건의 시간에 이어 목양적 리더십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여성사역 담당인 권혁래 전도사가 나와 교회의 여성사역위원회 사역 매뉴얼을 속속들이 나눴다.

정인수 목사는 강의에서 구체적으로 각자의 교회에서 여성 리더십들이 발휘해야 하는 항목들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권혁래 전도사는 매뉴얼화 되어 누구라도 앞에 사역을 그대로 이어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을 소개했고, 숫자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각 교회에서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여성사역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어머니 기도모임. 컨퍼런스가 있어 금요일에 있는 모임을 이번주만 화요일로 옮겼지만 역시나 많은 어머니들이 함께 했다.

어머니들이 중심이 된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에 이어 두 명의 어기모 회원들이 나와 기도모임을 통해 받은 상처의 치유와 내면의 변화, 그리고 가족의 변화를 눈물로 전할 때 은혜와 감동, 감사가 넘쳤다.

유성희 전도사는 히브리서 16장 14-15절을 본문으로 "처음 어기모를 시작할 때 붙든 말씀은 14절이었다. 하지만 기도가 계속되면서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에 대한 응답은 15절을 통해 이뤄짐을 깨닫게 하셨다. 바로 오래 참아야 한다는 점이다. 귀한 약속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인내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선물을 달라고 아이처럼 떼를 써보자. 그리고 그것을 기대하고 기도하자. 큐티를 기본으로 영성일기를 통해서 어머니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대화하고 있다. 우리들이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세대에서 세대로 넘어간다"고 전했다.

말씀 이후에는 모두 둥글게 손을 잡고 예배당을 가득 채우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그분 주실 수 있는 선물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를 올려 드렸다. 이후에는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어머니들이 가운데 앉고 어기모 어머니들이 그 주변을 둥글게 둘러 서서 '용광로 기도'를 드렸다. 그 어느때보다 큰 은혜를 맛보고 감사의 눈물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가정에서 한 남자의 아내로, 자녀들의 어머니로 살면서 어느새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던 어머니들이 용기를 내 기도의 자리로 나올 때 하나님께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치유의 손길로 만지시고 새로운 비전과 꿈을 허락해 주셨다. 그 열매가 바로 이날의 어기모 컨퍼런스가 아닐까?

정인수 목사는 환영인사에서 "소수의 어머니들이 눈물을 뿌려가며 시작한 기도모임이 이제는 강처럼 흘러 새로운 미주 교계의 운동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잠자던 어머니들이 믿음의 여장부가 되어 가정, 자녀, 배우자, 그리고 교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의 파수꾼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여성들의 자의식 개발과 치유의 사역도 이뤄지고 있습니다"라고 어기모를 소개한 뒤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모든 은혜와 선물, 그리고 간증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교회들마다 어머니 기도모임들이 속속 세워지길 소망합니다"라고 밝혔다.

유성희 전도사 역시 감사인사를 통해 "어머니들이 생각지도 않았던 일을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시작하시고 열매 맺어 가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준비했습니다. 2박 3일동안 함께 기도하고 함께 찬양하면서 그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을 뵙고 만나고 회복되어 돌아가는 은총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라는 이름의 당신!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해요"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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