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교회협의회(회장 서창권 목사)가 주최하고 미션힐스아프리카(대표 박종국 선교사)가 주관한 "에티오피아 성경보내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과를 낳으며, 시카고한인교회들의 아프리카 선교 쾌종을 울리고 있다.

에티오피아에 보낼 1만권 성경 인쇄를 목표로 부활절 예배 헌금을 모금하기로 결정했던 시카고 교협은 총 1만6천불을 모금했으며, 각 기관별로 추가 모금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려왔다. 미션힐스선교회 중부 담당인 엑소더스교회(담임 이철원 목사)도 모금을 통해 150권의 성경 보급 금액을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는 현재 성경이 절실히 부족한 상황으로, 미션 힐스 박종국 선교사는 "오랫동안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영향으로 평신도에게는 성경을 읽지 못하도록 성경을 금하고 사제들은 어려운 고대 기즈 언어로 만든 성경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상황을 전달했다. 덧붙여 그는 "최근 10년 동안 에티오피아의 부흥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가는 곳마다 교회가 들어서면 젊은이들로 가득차고 어린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소식을 전하며 "인구의 70%가 15세 이하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훈련 시켜 인근 중동 국가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황금의 기회"라고도 강조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의 입구인 동부에 위치해 있고, 성경에 60번 이상언급된 나라로 시바 여왕과 빌립의 복음을 받은 나라이나 현재 이슬람이 50%를 넘어서고 있지만, 곳곳에서 기독교의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다.

이번 성경보내기 프로젝트는 시카고 교역자협의회와 시카고 기독교 방송, MC-TV 등이 동역했다.

추가로 참여하고 싶은 교회들이나 개인은 시카고 한인 교회 1500 W. Algonquin Rd. Hoffman Estates, IL 60192  (847) 359-1522  (847) 359-1523 (fax)나 박종국 선교사(cushpark@gmail.com)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