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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탈북자선교회 마영애 대표, 북한 핵실험 규탄

기독일보 함영환

입력 Feb 20, 2013 08:43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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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애 대표,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

마영애 대표

마영애 대표

미주탈북자선교회 마영애 대표가 2월 19일(화)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미주탈북자선교회, 피랍탈북인권연대,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 이름으로 발표됐다.

마 대표는 “2006년 1차, 2009년 2차, 2013년 3차에 이르기까지 북한은 핵보유국의 꿈을 안고 지속적인 핵도발을 감행하였는 바, 국제사회의 제재압박에도 아랑곳없이 이같은 행동을 지속한 것은, 결국 북한은 오직 자신들의 시간표대로만 움직일 뿐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어떠한 관심도, 배려도, 협정도 소용없는 깡패국가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북한이 감행한 핵폭탄의 위력은 6000~7000t 급으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의 절반 이하의 수준이지만 워싱턴 도심 상공에 투하될 경우 반경 수 km 이내를 초토화하고 수십만 명의 사상자를 낼 수 있는 위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 대표는 “지난 2012년 4월 북한이 선전하는 광명성 3호 미사일 발사때 들어간 비용은 8억5천만 달러로, 국제시가로 쌀 140만톤, 중국산 옥수수 250만톤, 밀가루 212만톤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이며, 이는 2천만 북한 주민 모두가 1년간 먹을 수 있는 식량”이라고 북한의 핵실험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한가지 분명한 것은 김정일이나 김정은이나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이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은 북한 미사일, 핵실험 등의 연료통을 채워주는 꼴밖에 되지 않으며,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핵보유국, 공산혁명의 망상을 버리지 못하는 광신도 집단임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과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비핵화 정책을 보다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을 촉구하며, 북한을 지켜주는 것은 핵폭탄이 아니라 북한주민들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신중히 행동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마 대표는 또“이번에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영광이다. 노무현 정권 당시 미국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언급했다고 해서 여권과 국적이 말소되는 등 많은 어려움과 설움을 겪었는데,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여권도 새로 나오고 국적이 회복됐으며, 이제 탈북자인 내가 해외동포로서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게 되니 참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마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안보와 북한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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