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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어 플로리다 상공에도 의문의 불덩이 출현

기독일보 @chdaily.com

입력 Feb 19, 2013 08:38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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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은 천체의 현상일 뿐"

미 플로리다주에서 목격된 운석.<사진=NBC뉴스 캡처>

미 플로리다주에서 목격된 운석.<사진=NBC뉴스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17일 밤 플로리다주에서도 의문의 '불덩이'가 목격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미 해안경비대는 불덩이는 잭슨빌에서 키웨스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포착됐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쯤 나타난 이 불덩이는 오렌지 또는 붉은 색을 띠고 있었으며 플로리다 밤하늘에 때아닌 불꽃쇼를 펼쳤다.

뉴욕에 본부를 둔 미국 운석협회는 이 불덩이가 소행성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운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협회 대변인 마이크 행키는 이날 모두 27건의 신고가 들어와 매우 이례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운석의 추락을 보고 마치 하늘이 곧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운석은 천체의 현상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지난 15일 거대한 불덩이가 포착됐다. 이 불덩이는 러시아의 첼라빈스크주에 운석우가 떨어지고 또 소행성 '2012 DA14'가 지구에 2만7,700km까지 근접한지 24시간도 안돼 목격돼 주민들을 경악케 했다. 오클랜드 소재 채봇 우주과학센터는 샌프란시스코에 나타난 불덩이는 소행성의 지구근접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쿠바 중부의 로다시에서도 섬광과 함께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 건물들이 흔들리는 등 운석우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다.

한편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의 위력은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33배에 달한다. 이 운석은 지름 17m에 무게는 1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유코피아 제공 www.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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