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대표회장 송정명 목사)가 9월 20일(화)부터 1박2일 동안 베델한인교회(담임 손인식 목사)에서 ‘대각성 기도회 확산 컨퍼런스’를 열고 목회자들의 회개 운동을 촉구했다.

이 컨퍼런스는 남가주 한인교회에 불고 있는 대각성 기도회 운동을 미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전국에서 36명의 목회자가 참가했다. 이들 중 18명의 목회자는 미국 내 각 지역 교회협의회 대표로서 참가했다.

인사말로 송정명 목사(미기총 대표회장)는 “많은 분이 먼 곳에서 참가하셨는데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목양 현장에서 불을 일으켜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개회 예배에서 설교한 손인식 목사는 “예수가 필요한 분들에게 교회를 돌려줘야 할 때”라며 “대각성 기도회는 허다한 군중에 교회를 돌려주는 영적 각성 운동이다. 베델한인교회에서 대각성 기도회를 하면서 성도님들의 기도가 넓어지기 시작해 세계를 위해 기도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고 도전했다.

이번 기도회에 참가한 목회자들은 “대각성은 목회자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함께 회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으며, 어려운 때에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다는 데 동의했다.

새크라멘토에서 목회를 하는 박춘배 목사(은혜선교교회)는 “주님이 시작하신 일이니 우리가 잘 이어받아서 각 지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남가주 일대에는 베델한인교회, 주님의영광교회, 은혜한인교회, 라카나다교회 등에서 대각성 기도운동이 성령의 역사 가운데 불타고 있다. 이번 대각성 확산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상황과 대각성 기도운동 필요를 나누는 전체토론, 북미주교회협의회 회장단의 회개 통회 대각성 기도회, 북미주 각 도시별 대각성 기도회의 불길 점화와 전략 토론, 각 도시별 대각성 불길 점화 타임테이블 토론, 폐회예배로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기총이 주최하고, 베델한인교회(담임 손인식 목사), KCC(북한동포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연합), 그날까지선교연합,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에스더기도운동본부, KCCC(미주대학생선교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