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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무신론자들, 집회 중 성경 모독 행위 논란

기독일보 손현정

입력 Sep 20, 2011 10:51 AM C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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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무신론자들이 집회 도중 성경을 모독해 현지 기독교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 주 헌팅턴 비치 인근에서 집회를 갖던 무신론자 단체 백야드스켑틱스(Backyard Skeptics) 회원들은 성경 구절을 인쇄한 종이들을 찢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이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이라는 이유로 찢은 성경 구절들은 야고보서 5:14절(“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마태복음 5:29절(“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등이었다.

이 단체 리더인 브루스 글리슨은 앞서 크리스천포스트에 “우리가 이같은 일을 하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성과 과학, 그리고 비판적 사고가 기도나 믿음보다는 더 많은 것을 하리라 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단체가 당초 성경이 아닌 성경 구절을 인쇄한 종이만을 찢기로 계획을 밝힌 것과는 달리, 이 날 집회에서는 실제 성경책도 일부 찢겨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활동하는 백야드스켑틱스는 이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무신론자 단체로 최근 열린 정기집회에는 1백여 명의 참가자가 모이기도 했다.

이들의 성경 모독 행위에 현지 기독교인들은 유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렉 앨런은 지역 언론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기독교인의 관점과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잘못 이해하고 있으며, 그들이 오해한 그대로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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