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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위기설 BoA에 비상계획 요구

기독일보

입력 Sep 02, 2011 01:16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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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50억달러 유치 후 중국건설은행 지분도 매각

(뉴욕=연합뉴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위기설이 나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대해 경영 상황이 악화하면 실행할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BoA는 이에 따라 연준에 경영이 악화하면 시행할 조치 사항을 담은 비상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중은행에 대한 연준의 비상계획 제출 요구는 보기 드문 일로 BoA의 상황이 그만큼 어렵다는 간접증거일 수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BoA의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BoA가 메릴린치증권의 실적과 연계된 증권의 발행 등을 포함한 비상계획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BoA는 2009년 메릴린치증권을 사들였고 메릴린치 증권은 BoA의 사업 부문 중 수익성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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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준과 BoA는 비상계획 요구와 제출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BoA는 지난 6월 모기지 연계 증권에 대한 투자로 손실로 본 기관 투자자들에게 85억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고 2분기에 대규모의 손실을 보는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주가도 상당히 하락했다. BoA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으로부터 50억달러를 투자받은 데 이어 보유 중이던 중국건설은행(CCB)의 지분 10%를 매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BoA는 연방주택금융지원국(FHFA)이 모기지 증권 손실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진 10여개 대형 금융회사에 포함돼 있어 위기설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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