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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목회자들, 경제위기 우려하며 성도들 권면

기독일보 김희정

입력 Aug 09, 2011 06:28 PM C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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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 섬기다 목표 놓쳐… 예수님 사랑은 주식과 다르다”

미국이 신용평가등급 강등과 다우지수가 폭락 등 엄청난 경제 위기를 맞은 가운데, 현지 목회자들은 이같은 사태에 우려를 표하며 성도들에게 곧 닥쳐올 어려움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클라크 채플 침례교회는 내달부터 경제전문가의 강의를 매주 한 번씩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교인들에게 경제 위기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훈련시키고, ‘한 번에 한 가족씩’ 경제 자립을 통해 국가를 회복시키고자 하는 ‘대회복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 교회 담임 데이비드 로버츠 목사는 미국의 경제 전망을 어둡게 전망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연설 도중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가 말하고 있는 동안 오히려 주가가 더 급하게 추락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 등급을 강등하자, 달라스 포터스 하우스의 비숍 티디 제익스는 “정치적 책략이 오히려 미국의 신용을 떨어뜨렸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트윗했다. 제익스는 또 “전 시스템이 통제 불가능이다. 너무나 자신만을 섬기다가 목표 자체를 놓쳐버린, 이 시스템적인 장애가 지도자를 바꾼다고 달라지겠는가. 미국은 이것보다 더한 것도 달게 받아야 한다”고 했다.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목사는 최근 “미국인의 절반이 전혀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가 진보진영의 큰 반발을 산 바 있어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

일부 목회자들은 트위터에서 현 상황에 대해 자조 섞인 글을 남겼다. 조지아 노스포인트 커뮤니티 처치 앤디 스탠리 목사는 “내 채무 한계를 올리면, 내 위기도 종지부를 찍을까?”라고 했고,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에드 스테처는 “채무 한계를 올리니 미국 신용 등급이 낮아지지 않아 기쁘다”고 했다.

램지는 목회자가 아니지만 성경적인 원칙에 따라 재정적인 조언을 해줘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팔로우(follow)하고 있다. 그는 지난 주 “DC가 아니면 누가 10년 동안 1조 달러의 예산을 감축하고, 한 해 만에 1조 달러의 채무 한계를 올려 손익분기점에 다다를 수 있겠는가”라는 포스트로 탑 리트윗(re-tweet) 에 랭크됐다.

데어 투 쉐어 미니스트리 창립자이자 대표인 그레그 스티어는 “예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은 주식시장과 같지 않다”며 “그의 은혜는 우리의 우매한 결정에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권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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