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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부흥 이끌던 ‘우먼 파워’, 예전만 못하다?

기독일보 손현정

입력 Aug 05, 2011 08:08 PM C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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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적 변화에 대한 보고서

많은 미국 가정에서 여성이 영적인 리더 역할을 해 왔던 전통이 점차 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기독교 설문조사 기관인 바나그룹(Barna Group)은 지난 20여년간 이뤄진 미국의 영적 변화에 대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무엇보다 이 기간 여성들에 일어난 영적인 변화에 주목했다. 미국에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신앙적이고, 영적이라는 통념이 더 이상 사실이 아니게 됐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 여성들은 20여년 전보다 교회 활동에 덜 참여하며, 성경도 덜 읽으며, 신앙에도 의미를 덜 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는 전통적 시각에서도 보다 멀어지고 있고, 사단에 대해서도 그 실재를 덜 신뢰하며, 단지 악함의 상징 정도로만 보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반면 보고서는 여성들에 비해 남성들은 같은 기간 급격한 영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를 이끈 조지 바나 대표는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훨씬 더 급진적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재정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여성들이 더 이상 교회의 주된 일들에 대한 지지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984년 이래로 미국 성인들에게 일어난 영적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로, 미국 전역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성인 남녀 1,62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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