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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입 직장인 월급 30% 이상은 “먹는 데”

기독일보 김은혜

입력 Aug 01, 2011 02:32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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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년차 이내의 직장인 절반은 재테크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242명에게 재테크 현황에 대해 물은 결과, 43.8%가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유로 ▶‘수입이 적어서’(40.6%)와 ▶‘지출이 많아서’(32.1%) ▶‘학자금대출 등의 빚을 갚느라’(12.3%) ▶‘특별한 필요성을 못 느껴서’(8.5%) ▶기타(6.6%) 등의 원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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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월급을 주로 어디에 지출하고 있을까?

이들의 월급 지출이 가장 큰 항목은 ▶식비(33.0%)였다. 이어 ▶학자금대출 등 빚(17.0%)이 두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술값 등 유흥비(15.1%) ▶의류, 잡화 등 쇼핑(11.3%) ▶교통비(8.5%) ▶주거비(5.7%) ▶유류비(2.8%) ▶통신비(1.9%) ▶기타(4.7%) 순이었다.

반대로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한(56.2%) 이들에게 왜,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들 중에는 재테크를 ▶‘결혼자금’(42.6%)을 모으기 위해서 한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또한 ▶‘주택 구입’(25.7%)이나 ▶‘노후 대비’(16.9%)를 위해 한다는 이들도 있었고, 이어 ▶‘부모님 및 주위 권유로’(5.1%) 하게 됐다거나 ▶‘자동차 구입’(1.5%) ▶기타(3.7%) 순의 이유도 있었다.

어떤 부문의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도 함께 물었는데, ▶저축(77.5%)을 하고 있다는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보험(57.7%) ▶펀드(43.0%)를 하고 있다는 답변도 높은 수치로 나타났고, 이어 ▶주식(10.6%) ▶부동산(3.5%) ▶채권(1.4%) ▶기타(1.4%) 순이었다. (복수응답)

재테크를 시작한 시기로는 고정 수입이 생기는 ▶‘입사와 동시에 시작’(38.2%)했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고, 이미 ▶‘입사 전부터’(29.4%) 하고 있었다는 이들과 ▶‘입사 1년차에 시작’(25.7%) 했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입사 2년차에 시작’(3.7%)했다거나 ▶‘입사 3년차에 시작’(2.9%) 했다는 답변은 비교적 낮았다.

이들에게도 재테크를 제외하고 월급의 지출이 가장 큰 항목을 물었는데, 이들 역시 ▶식비(36.0%)가 가장 높았다. 이어 ▶술값 등 유흥비(27.2%) ▶의류, 잡화 등 쇼핑(20.6%) ▶자기계발(5.1%) ▶교통비(4.4%) ▶통신비(2.2%) ▶유류비(1.5%) ▶빚(1.5%) ▶기타(1.5%) 순이었다.

대체로 재테크를 한다고 답한 이들과 비교하면,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신입사원 중에는 월급을 빚 갚는데에 크게 쓴다는 이들이 상당(17.0%)했지만, 재테크를 한다는 이들 중에서는 1.5%에 그쳤다. 재테크 여부가 채무와 관련성이 높다는 얘기.

또한 재테크를 한다고 답한 이들 중에는 자기계발을 하는데에 월급을 투자한다는 답변이 5.1% 있었으나, 재테크를 하지 않는 이들 중에서는 자기계발에 월급을 지출한다는 답변이 전혀 없었다.

한편, 이들은 월급의 평균 48.2%를 재테크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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