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중심’, ‘자원봉사 운동’, ‘평신도사역 지향, 학생운동’, ‘선교 지향적’, ‘복음주의 연합운동’을 특징으로 하는 코스타 KOSTA/USA가 올해로 26회째를 맞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시카고와 스크랜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 전역은 물론 한국, 중국, 뉴질랜드,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신앙의 성숙(자라남)’을 주제로 열렸다. 아래는 대회에 참석한 '코스탄'들이 대회를 통해 실천하기로 결단한 기도제목이다.

한인 디아스포라 청년의 10가지 기도

하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십자가의 구속만이 인류 구원의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며 주님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받을 만한다른 이름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 구속의 은혜를 값없이 나에게 주셔서 나를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둘, 매일 정기적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성실히 가질 뿐만 아니라 이 묵상한 말씀을 적용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셋, 정기적으로 시간을 떼어 내 이웃과 조국과 한민족을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나에게 부담으로 주시는 적어도 한 나라 혹은민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적어도 1년을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넷, 내가 속한 지역 교회 속에서 지체의 원리에 따라 섬기게 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조건없는 아가페 사랑이 나의 섬김 가운데에도 담겨서 교회 공동체를 아름답게 세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섯, 전공분야를 공부하거나 연구함에서, 그리고 직업의 영역에서, 시간과 물질을 청지기처럼 사용하고, 성실함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전공의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이 선포될 방법들을 구하고 끊임없이 탐구하기를 원합니다.

여섯, 말씀의 절대적 가치를 따라, 치우침 없는 신앙생활을 항상 견지하고, 또한 절대적인 말씀의 기준을 따라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에 손해를 보더라도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일곱, 성서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의 장래를 준비하기 위해 맡은 공부와 연구를 성실하게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남북의 모든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의 각 영역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금 성실히 공부하고 연구하여 준비하기를 원합니다.

여덟, 미국 사회 속에서 한국인 혹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미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이 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미국의 도덕과 문화에 거룩함이 회복될 수 있도록 힘써 기도하고, 내가 속한 커뮤니티에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홉, 이웃과 직장에서 한 학기에 적어도 한 사람에게 복음전도하는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에 관심을 두고, 가난한 사람, 소외된 사람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겠습니다.

열,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나고, 작은 예수로서,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내 성품과 삶과 섬김을 통해 선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 사진=KOSTA/US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