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 힌튼 뉴스코퍼레이션 다우존스 부문 최고경영자가 도청 파문으로 15일 사임했다. 뉴스인터내셔널의 CEO 레베카 브룩스도 이날 물러났다.
힌튼은 지난주 이메일을 통해 사직 의사를 공식적으로 통보한 바 있다.
그는 15일 성명을 통해 "최근에 일어난 일에 대해 알고있지 못하지만 물러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힌튼은 뉴스오브더월드의 영국 내 모회사인 뉴스인터내셔널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루퍼트 머독이 뉴스인터내셔널을 운영하기 시작한 2007년부터 다우존스 CEO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