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로부터 복음을 전해 들은 한국의 감리교인들이 126년만에 미주를 방문해 아름다운 찬양으로 은혜를 나눈다. 이미 6월 9일 뉴욕 방문을 시작으로 공연을 시작한 감리교신학대학교 합창단은 디트로이트를 거쳐 6월 15일 저녁 8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에서 합창단은 여호와 우리 주여, 저 성벽을 향해, I am Christian, You Raise Me Up 등을 열창할 계획이며 1부와 2부 순서 사이에 김홍기 감신대 총장이 학교의 발전 상황에 관해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된다.

한편, 32명의 단원들은 시카고 공연에 앞서 북일리노이연회, 윌로크릭교회, 게렛신학교를 연이어 방문하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중북부 지역 감신동문회가 주최하면서 이 학교 출신 목회자들이 다수 소속돼 있는 시카고한연연합감리교회연합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시카고지방회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공연 이후 감신대 합창단은 아틀란타, LA,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