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부모와 자녀의 단절 문제는 바로 언어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부모들이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녀와 대화할 시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이 언어는 흔히들 생각하는 ‘영어’가 아니다. 바로 ‘사랑’이다.

과거 시카고 북부 서버브 지역에서 “자녀를 위한 다섯가지 사랑의 언어”라는 가정 사역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신경섭 목사(시카고치유목회상담원 디렉터, 장자교회 담임)가 네이퍼빌 지역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개리 채프만이 저술한 “자녀를 위한 다섯가지 사랑의 언어”라는 교재에 기초해 신 목사가 강의하고 참가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토론한 후 서로의 속을 털어 놓는 가운데 상담과 치유가 이뤄지는 형식이다.

5월 26일에 프로그램이 시작돼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장소는 미국인교회인 Lisle Bible Church(4526 Lincoln Ave. Lisle, IL 60532)다.

문의) 224-622-9183, mcc3694@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