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장자교회에 신경섭 목사가 노회지정목사 자격으로 담임에 부임하고 교회 창립 때부터 교회를 섬겨왔던 이명재 집사가 장로로 직분을 받았다.

1995년 시카고남부장로교회라는 이름으로 개척돼 성장해 오던 장자교회는 최근 목회자들이 떠나면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신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할 뿐 아니라 교회 역사상 최초로 장로가 세워짐에 따라 웨스트몬트 지역 복음화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게 됐다.

▲이명재 장로가 안수받고 있다. 사진 제일 우측이 담임 신경섭 목사.
이 일을 축하하기 위해 장자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로부터 이종민 목사(레익뷰장로교회 원로), 서정웅 목사(블루밍턴노말한인장로교회), 박준희 목사(한사랑장로교회 은퇴), 유원하 목사(한사랑장로교회)가 안수를 맡았고 장자교회가 빌려 쓰고 있는 미국인교회인 웨스트몬트제일연합감리교회의 조명지 목사도 안수에 참여했다. 손병무 장로(미국장로교 중서부 한미노회 목회위원장), 최용규 장로(전 노회장), 이석진 장로(레익뷰장로교회)도 참석해 장로 안수를 축하했다.

또 시카고장로성가단이 특별찬양을 부른 후, 시카고 지역에서 ‘가정교회’ 사역을 비전으로 하는 목회자들도 참석해 찬송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