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철학과 리더십 교육으로 성숙한 음악인 양성
전세계 무대로 하나님 섬기는 전문 음악인 및 평신도 지도자 배출
실기 교육 보완된 100% 온라인 음악 교육 과정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 이하 WMU)가 음악학 석사과정(MA in Music)과 교회음악학 박사과정(Doctor of Church Music)에 대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그동안 미주 한인 신학교 가운데 온라인 교육을 선도해 온 월드미션대학교는 음악학에서도 실기적인 부분을 보완해 온라인 음악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다.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는 펜데믹 기간 진행된 온라인 수업을 통해 높은 수준의 실시간 음악 교육의 가능성을 실현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코스를 마련해 필요에 따라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마음껏 실기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는 이론과 실시가 병행되며, 음악을 통해 사역지에서 하나님을 섬길 전문 음악인과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휘전공 학생들에게는 실제 오케스트라 리허설과 연주를 매 학기 실시할 만큼 철저하다.

또한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과 지퍼홀과 같은 유명 공연장에서 꾸준히 연주회를 개최할 만큼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을 돕는 것으로 유명하다.

음악학과장 윤임상 교수는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는 이론과 실시가 철저히 병행되며, 음악을 통해 사역지에서 하나님을 섬길 전문 음악인과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음악과 설립이래 지난 16년 동안 전세계를 무대로 성공적으로 활동하는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본사를 방문해 월드미션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설명하는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장 윤임상 교수
(Photo : 기독일보)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장 윤임상 교수 

음악학 온라인 프로그램은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선교지 음악학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선교지에서 사역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공인된 미국 대학교의 음악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월드미션대학교는 기독교대학연합회(ABHE), 신학대학원협의회 (ATS) 정회원 신학대학으로 이화여대 음악대학 김영해 겸임 교수, LA신포니에타 김용재 지휘자, 파라과이 국립 교향악단 박종휘 수석 객원 지휘자, 헐리우드 MI 음악학교 키보드학과 이은정 교수, LA 마스터 코럴 소프라노 신선미, LA에서 활동하는 테너 오위영 목사 등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유명 음악인들을 배출했다.

음악과 에스더 윤 교수는 "전공분야 실기와 연구에 우수한 전문 실력을 갖춰 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사역현장에서 음악적, 영적 지도자들로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는 교회 음악을 포함해 재즈, 블루스, 라틴, R&B, 팝, 락, 재즈피아노, 앙상블, 클래식, 현대음악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성경 신학과 실천신학 교육을 통해 기독교 철학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음악인으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소양과 성숙한 인격을 겸비한 사역자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월드미션대학교는 설립자 임동선 목사의 "세계는 나의 목장이다"라는 목표와 신념 아래 1989년 3월27일 설립됐으며, 개신교 복음주의에 입각한 영적 훈련과 학문으로 오늘까지 세계 선교를 위한 선교사,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다. 문화와 국경을 초월해 기독교 정신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들을 양성해 미서부의 대표적인 종합 대학교로 발돋움하길 힘쓰고 있으며, 기독교대학연합회(ABHE), 신학대학원협의회 (ATS) 정회원 신학대학으로 신학, 음악, 상담, 온라인(수료증, 준학사,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이 개설돼, 현재까지 1천 여명의 졸업생이 목회자, 선교사, 교회음악사역자, 목회 상담가, 평신도지도자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