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 주제로 열려
온·오프라인... 사랑글로벌아카데미 함께
지난해 이어 '세계 교회'와 함께하는 예배

지난 2020년 가을 특새 모습. ⓒ사랑의교회
지난 2020년 가을 특새 모습. ⓒ사랑의교회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온전함을 사모하는 글로벌 특별새벽부흥예배(이하 특새)'를 오는 12일부터 1주일간 개최한다.

사랑의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봄 '특새'도 3백여 곳의 세계 교회, 120여 곳의 한국 여러 교회들과 함께한다. 사랑의교회는 지난해에도 국내외 교회들과 특새를 함께한 바 있다.

특새에서는 복음을 외치는 한국 강사가 현장에서 말씀을 전하고, 세계 복음주의 진영에서 사역을 이끄는 해외 강사들의 영상 메시지가 이어진다.

12일 조엘 비키 목사(퓨리탄 리폼드 신학교 총장, <개혁주의 청교도 영성> 저자)와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13일 존 파이퍼 목사(베들레헴침례교회, <하나님을 기뻐하라> 등 저자)와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14일 마이클 리브스 목사(영국 유니온 신학교 총장, <선하신 하나님> 저자)와 지성호 의원(국민의힘) 등이 메시지를 전한다.

또 15일 짐 심발라 목사(뉴욕브루클린테버너클교회, <새바람 강한 불길> 저자)와 김예랑 성도(기도공동체 화이팅게일 섬김이, KBS 21기 공채탤런트), 16일 오스 기니스 박사(트리니티포럼 수석연구원, <소명> 저자)와 조명환 장로(월드비전 회장), 17일 폴 칠더스 목사(YWAM 하와이 열방대학 총장, Word by heart 대표), 현승원 의장(디쉐어), 오정현 목사가 각각 설교한다.

오정현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교회의 영적 자산을 세계 교회와 함께 나누는 영적 플랫폼, 글로벌 플랫폼으로 쓰임 받는 은혜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 특별새벽부흥예배는 2003년 오정현 목사가 부임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한국교회에 '특새'라는 신조어를 틴생시킨지 19년째, 매년 봄과 가을 매일 1만 명 넘는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이번 특새는 현장 예배(좌석 수 20% 이내 인원)와 온라인 생중계 예배(SaRang On 유튜브, SaRang TV)로 함께 드린다. 교회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하고 있다.

교회 측은 "성도들이 간절하게 기다린 이번 봄 특새 역시 한국은 물론 세계 교회들과 함께 하는 말씀과 부흥의 현장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부흥의 역사를 만들 것"이라며 "6,500석 본당에서는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 예배를 드리고, 인원이 넘으면 부속 예배실로 안내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