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박사가 5일 ‘부정 선거 문제와 음모론의 광기와 (의사당)반란’이란 글을 통해 부정 선거 의혹이 해결되어야 할 문제임을 강조했다.

브라운 박사는 “이제는 우리가 뒤로 물러서서, 숨을 고르고, 우리가 서 있는 곳을 재평가할 수 있다 (..) 그러나 한 가지는 변하지 않고 있다”며 “공정한 생각을 가진 수백만 의 미국인들은 여전히 심각한 선거 사기가 있었다고 믿고 있다. 이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정선거 문제 제기자가 “과격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아니”며 “추리력이 사라진 트럼프의 컬트 추종자로 무시하거나 허황된 음모론자로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선거의 최종 결과에 관해서는 일찍부터 법원 시스템과 의회, 우리의 열렬한 기도를 신뢰하기로 결정했고, 그러므로 조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인정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국회 의사당 습격은 선거가 도둑맞았다는 믿음이 도화선이 되었다”며 “수많은 합리적이고, 법을 준수하는 미국인들이 광범위한 (선거)사기는 부인할 수 없다고 여전히 확신하고 있음은 매우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조지 스테파노폴로스가 진행하는 ABC 방송 인터뷰에 출연한 랜드 폴 상원 의원에 대해 “그는 트럼프의 하수인이 아니며, 우익 극단주의자도 아니”라며 “그 역시도 사기 주장에 대한 주류 언론의 노골적인 기각(outright dismissal)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폴 의원은 인터뷰에서 “부정이 있었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의는 일어나야 한다. 우리는 법원으로부터 어떤 발표도 들은 것이 없다”며 “대부분의 주장이 원고부적격(lack of standing)이라는 이유로 퇴출됐다”며 의문을 던졌다.

브라운은 또 “같은 방식으로,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도 트럼프가 압승했다는 주장이 ‘무모하고 무책임하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했다”며 “그도 역시 대답할 필요가 있는 질문들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우려는 묵살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이 내가 말한, 조 바이든이 모든 사기 혐의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앞장서야 한다는 이유”라며 “모든 진실이 밝혀지게 해야 한다”고 검증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