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임직예배에서 설교하는 심우진 목사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임직예배에서 설교하는 심우진 목사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임직예배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되고 있다.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임직예배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되고 있다.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담임 심우진 목사)가 지난 6일, 임직예배를 드리고 총 16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임직예배는 펜데믹으로 인해 제한된 인원의 현장예배와 온라인으로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딤후2:1-7)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심우진 목사는 직분자들이 충성된 삶으로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좋은 일꾼이 되라고 당부했다.

심 목사는 "오늘 직분 받는 모든 분들이 무엇보다 예수님을 먼저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드러나지 않는 일도 신실하게 감당하며 섬김과 사랑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며 "예수님의 사랑과 말씀을 따라 살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만방에 전하는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영상으로 축사한 이영래 목사(시애틀 시온장로교회)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서 질서 안에서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겸손하게 섬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과 일터, 사회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교회가 되어서 하나님 나라를 삶 가운데 확장시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미국 장로교 놀스퓨젯사운드 노회 부총무인 김진석 목사는 "40년의 역사를 지닌 시애틀 지역 시애틀 한인장로교회가 직분자들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롭고 든든하게 세워져 가길 바란다"며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아낌없이 수고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영상으로 권면했다.

이날 임직자 대표로 답사를 전한 오형석 장로는 "우리의 능력과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직분을 받게 된 것을 기억하며, 섬김의 본이 되신 예수님을 따라 교회를 섬기는데 힘쓰겠다"며 "하나님께 착하고 부지런한 종이라 칭찬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직자 명단

장로안수 : 오형석, 허선행

장로취임 : 김춘수, 정구섭, 조원희

권사 안수 : 김혜숙, 류진옥, 함화영

집사 안수 : 김원식, 이종훈, 안현숙, 정경아, 제시카

집사 취임 : 김재원, 임상현, 조명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