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교사와 국내외 한인 목회자 등 대상 8주간 실시
"바른 교리를 모르니 반박도 못했는데, 많은 도움 됐다"

양형주 목사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강의하고 있다. ⓒ센터
양형주 목사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강의하고 있다. ⓒ센터

바이블 백신 센터(원장 양형주 목사) 주최 제2회 온라인 줌(zoom) 바이블 백신 세미나가 세계 한인 선교사들과 해외 한인 목회자 및 국내 목회자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이번 바이블 백신 세미나는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을 8주에 걸쳐 다뤘다. 이는 양형주 목사의 저서 『바이블 백신 2』 주요 내용이다.

양형주 목사가 개발한 '바이블 백신'이란 신앙생활의 건강한 뼈대를 이루는 바른 교리를 살핀 후, 이를 왜곡하는 이단들의 다양한 주장을 교리별로 검토하고 반증하여 튼튼한 교리로 성도들과 교회를 무장시키도록 하는 일종의 교리 성경공부 과정이다.

양형주 목사는 약 70명의 사역자들이 참여한 지난 첫 세미나에서 『바이블 백신 1』 내용인 계시론, 신론, 인간론 등을 다뤘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시대의 사역의 일환으로 전개된 이번 세미나에는 아프리카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4시, 북미태평양 시간대를 대상으로는 저녁 7시부터 각각 시작됐다. 해외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기에, 코로나19 이후 각광받고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사역자들은 상당한 만족도와 호응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남겼다.

"교리적인 관점에서 이단의 사례와 연결시킨 탁월한 정리가 사역에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현장과 연결된 말씀과 교리의 세미나가 참 유익했습니다."

"자료와 강의를 통해 이단의 주장과 실체를 알게 됐고, 현지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게 돼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단에 관심이 많고 나름대로 자료를 찾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이블 백신 강의는 제게 너무나도 유익하고 좋은 강의입니다."

"실재적인 이단과의 영적 전투와 바른 교리와 말씀과의 현실에서의 적용점이 너무나 좋습니다. 아쉬움은 좀 시간이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이블 백신 센터 양형주
▲수강생들이 강의에 참여한 모습. ⓒ센터

"해외에서 좋은 강의를 접해서 좋았습니다. 애매했던 교리를 정리해줘서 좋았고, 교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단들 때문에 무엇이 진리인지 우리의 눈이 점점 가리워지는 이 시대에, 바이블 백신을 통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특히 신천지에 빠졌다가 탈퇴하고 회심한 후, 이번 세미나를 수강한 한 성도는 "그리스도, 구원, 교회, 종말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확실히 알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 성도는 "막연히 알았을 때 신천지에 미혹당해 성경공부를 하며, 처음엔 매일 성경을 배운다는 자체가 너무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그들의 자의적인 해석 때문이었던 것 같다"며 "바른 교리를 모르니 반박도 못하고 그들이 주장하는 논리대로 억지로 이해하려 했던 것 같다. 이번 세미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바이블 백신 센터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 이후 후속 프로그램으로 <바른 요한계시록 백신> 강좌를 2021년 3월 2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약 12주에 걸쳐 개설해, 건강하고 바른 요한계시록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원장 양형주 목사는 『바이블 백신 1, 2(홍성사)』를 비롯해 『평신도를 위한 쉬운 요한계시록 1, 2』(브니엘), 『신천지 백신 1, 2(두란노)』에서 펴낸바 있으며, 장신대 겸임교수, 대전도안교회 담임목사로 이단상담 및 교육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문의: www.b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