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
영혼 돌보고, 생명 살리는 일에 최선 다할 것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예배가 이어지면서 교회 내 성도들의 영적 양육과 보살핌이 요구되는 가운데 기쁜우리교회(담임 김경진 목사)가 성도들의 '목양 케어와 돌봄' 사역자로 이중수 목사를 청빙했다.

이중수 목사는 나성영락교회에서 25년 동안 사역하다 은퇴한 LA 한인이민교회 베테랑 사역자로 김경진 목사의 요청에 응답해 기쁜우리교회에서 성도들의 필요를 세심하게 채우고 보살피는 사역을 담당하게 됐다.

지난 1일부터 사역을 시작한 이 목사는 교회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임을 강조하면서 성도들의 영혼을 돌보고 생명을 살리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역을 통해 기쁜우리교회 성도들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동고동락하는 가족과도 같은 교회 공동체를 이뤄가길 원한다"며 "길을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 온 들판을 찾아 헤매는 목자의 심정으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한 생명, 한 영혼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이미 은퇴(Retire)했지만 다시 한번 타이어를 갈아 끼우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늘 감사와 감격으로 사역에 임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