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후원이사장으로 김희선 장로를 선임했다.

세기총 대표회장단은 11일(금)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진행한 8-2차 임원회에서 이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1부 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상임회장 유영식 목사의 기도에 이어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를 주제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설교,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조일래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이 때에 교회가 힘이 될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하고, 교회가 먼저 철저히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난국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부 회의는 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일래 목사의 사회로 진행하여 김희선 장로에 대한 후원이사장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이어 세기총 부설기관으로서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반대 천만인 서명운동본부와 그 사무처를 가결 허락했다.

신임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는 인사말에서 "귀한 단체에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심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미력하나마 750만 디아스포라 해외동포 및 선교사들을 섬길 것이며, 나아가 한국교회와 사회가 당면한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일천만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과 세기총의 모든 활동에 힘써 동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본부(noqueer.com)는 기독교의 정신을 살리는 동시에 이 사회를 바로잡는 기초가 되기 위하여 의도적 독소조항을 넣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반대의사를 표명하기 위한 운동이다. 이 본부는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가 본부장으로 있다.

후원이사장 취임식은 10월 초 진행하며 이날 해외동포들을 위한 추가적인 마스크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세기총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목표로 정했던 마스크 10만장을 각국의 선교지와 해외동포들에게 전달한바 있으며, 코로나19가 안전해질 때까지 지속적인 마스크보내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마스크보내기운동에 동참하는 방법은 사무처로 마스크를 보내주거나 마스크 구입비용에 해당하는 금액(1매 500원 기준)을 후원하면 된다. 후원계좌는 신한은행 100-032-944844 (예금주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며, 기타 방역물품은 (우편번호 03129)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904호(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로 보내면 된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마스크 지원 요청의 절차는 간략한 선교지 소개서를 세기총 사무처로 보내면 된다고 밝혔다. (연락처 02-2232-6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