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기독교회연합회 배명헌 목사
시애틀 영락교회 배명헌 목사

시애틀 영락교회(담임 배명헌 목사)가 오는 13일(주일)부터 현장예배를 재개한다. 예배는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로 생중계도 병행될 예정이다.

시애틀 영락교회는 현장예배 재개에 앞서 철저한 개인 건강 체크 및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정부의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배명헌 목사는 "모두가 기다려온 현장예배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예배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 목사는 "야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벧엘을 선포했던 것처럼, 앞으로 우리들의 예배는 어떤 현장에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변화될 것"이라며 "우리는 예배의 다양성이 확대되는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온라인 예배가 보편화 된다고해서 듣기에 가벼운 복음, 편한 예배가 일상화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럴 때 일수록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복음의 본질과 순수성을 붙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