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손정훈 목사)가 지난 21일(금)부터 23일(주일)까지 온라인 부흥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이번 부흥회 기간 연합장로교회는 코로나 대응 수칙이 맞춰 참석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온라인을 통해 성도들에게 찾아갔다.

강사로는 마틴 로이드 목사의 뒤를 이어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채플을 25년간을 섬긴 로버트 틸먼 캔달(Robert Tillman Kendall) 목사가 나섰다. 캔달 목사는 ‘임재’, ‘내일의 기름부흥’, ‘자기용서’ 등을 비롯한 60여권의 저서를 집필한 세계적인 기독교 작가이자 설교자이다.

담임 손정훈 목사는 “특별한 집회를 준비했다. 오랫동안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갖고 계신 계획과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이 많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기회가 막혔었다. 다들 비슷한 상황이라 타교회 성도들도 많은 문의를 해 왔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추구하는 균형 있는 영성의 소유자를 모시게 되어 감사하다.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이들에게도 동일한 성령의 임재가 함께하길 기도한다”고 소개했다.

‘고난 중에 듣는 하나님의 음성’을 주제로 3일간 말씀을 전한 캔달 목사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1시간 30분 가량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의 마음을 성령의 은혜로 촉촉히 적셨다. 부흥회 말씀은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홈페이지 www.yunhap.org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