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우리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장학위원회는 2020년도 제3기 장학생 33명을 선발하고 총 6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쁜우리교회 제3기 장학생으로는 일반 대학(원)생 10명,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 11명, 신학대학생 12명이 선정됐으며, 이달 말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학생들은 어려운 시기에도 장학사역으로 사랑과 격려를 보내준 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한 장학생은 "우리 가족의 기도에 응답해주신 주님과 교회에 감사하다"며 "법조인의 꿈을 이루도록 노력해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섬기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경진 목사는 "신앙과 뿌리교육으로 다음 세대를 준비하며 주님의 사랑을 차세대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혼란한 시기임에도 함께 뜻과 힘을 모아준 교회와 교인들의 협력으로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장학사역에 관한 섬김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쁜우리교회는 장학위원회(위원장 최염무 장로)는 "크리스천 차세대들의 꿈과 비전을 격려하고 필요한 학비를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을 감안해 장학 사역의 범위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쁜우리교회 장학위원회는 2018년 발족 이후 매년 장학사역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