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한국문화원은 지난 15일 광복 75주년을 맞아 레드몬드에 소재한 마이크로소프트 야외 무대에서 한국 문화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애국가 합창을 시작으로 '태초에' 꼬마 예술단의 '물고기 춤', '숲', 장고 합주인 '비의 변주곡', '정의의 검', '돛배', 사물놀이 '우주의 소리', 돌아온 탕자를 맞는 아버지가 베푸는 잔치 '한마당' 순서로 진행됐다.

최지연 원장은 "광복 50주년을 맞던 1995년에도 UW 미니 홀에서 공연을 했던 샛별 문화원은 코로나로 사회가 마비된 현 시점에도 조국 광복을 기념하고 후세들에게 우리 민족의 역사를 알리고, 조국의 문화와 예술로 자녀들의 육체와 정신 건강, 영적인 건강을 돕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샛별 한국문화원은 오는 7월 과테말라 한국대사관 초청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하와이, 타코마 워터프론트협회 등지에 영상을 통해 한국문화를 전하며 상황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