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얼바인에 위치한 베델교회(담임 김한요 목사)는 54명의 2020년 베델장학생을 선발해 각 1천 달러를 전달했다.

올해 베델장학생 선발에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주 동안 71명이 지원했으며, 본 교회 청년 22명, 지역사회 기독교인 자녀 16명, 선교사 자녀 13명, 목회자 자녀 3명을 최종 선발했다.

당초 교회는 장학금 수여식을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방역 안전 수칙을 준수해 7월 26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주 정부의 교회 모임 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수상자들이 감사 편지와 영상을 보내오는 것으로 대신했다.

베델교회는 "코로나 19로 부모세대도 겪지 않았던 고통과 혼란의 청년기를 겪어내야 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소망과 용기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차세대 자녀들이 미래 크리스천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