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15일부터 10명 이상의 실내 모임을 금지했다. 또 야외에서 6피트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케이트 브라운 (Kate Brown) 주지사는 오레곤주 코로나 바이러스가 6주 안에 3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주 보건당국의 예상을 근거로 새로운 조치를 발효했으며,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공중 보건 지침을 의무적으로 따라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예배와 비지니스 사업체에는 적용되지 않고, 동호회 모임이나 파티 등과 같은 비상업 시설 실내 모임에만 적용된다. 

오리건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509명이며 사망자 25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