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어번 필그림처치(Urban Pilgrims Church)가 전 세계 50여 명의 음악인들과 함께 '더 블레싱'(The Blessing)이란 콜라보레이션 찬양 영상을 제작했다. 

찬양 영상에는 CCM 가수 김브라이언, '불후의 명곡'으로 친숙한 가수 알리, 유튜브 방송 '영국남자'에 자주 등장하는 성공회 크리스 신부, 힐송 유나이트 전임 베이스 연주자 오지해, 팬텀 싱어 우승 출신 뮤지컬 배우 고훈정, 브라질 차세대 워십 리더 다니엘 리쥬티, 캐논 변주곡으로 알려진 유튜버 겸 기타리스트 임정현 등 영국, 뉴질랜드, 한국,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여러 지역의 크리스천 음악인들이 참여했다. 

콜라보레이션 찬양을 기획한 어번 필그림처치 종민석 형제와 김경연 자매는 "한 지역이나 민족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함께하길 원해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이 축복의 노래가 기독교인들과 세계인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번 필그림 처치는 1.5세 및 한인 디아스포라를 찬양으로 섬겨온 제레미 박 목사가 지난 2월 개척한 교회로, 교회와 지역 사회를 섬기고 성도들의 사업에서 일정의 헌금을 정해 선교에 활용하는 B.A.M(Business As Mission) 선교 등을 실천하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 기간, 미디어 사역을 통한 복음 전파에 사명감을 가지고 한인뿐만 아니라 다민족이 참여하는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편 '더 블레싱'은 노스캐롤라이나에 소재한 엘레베이션처치( Elevation Church) 워십팀이 3월에 발표한 곡으로 전체 가사에 성경 구절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