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 김대성 목사)는 지난 28일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임직예배를 드렸다.

김대성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창립 감사 및 임직 예배는 김신원 장로의 기도, 김대성 목사의 말씀 선포, 신종식 목사의 권면에 이어 안수집사 및 권사 등 임직자에 대한 임직패 증정식 및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임직예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본당 및 3개 방에서 나뉘어 예배를 드렸고 김대성 목사는 "그리스도를 닮는 교회"(마 9장 35절-38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주님을 비전으로 삼고, 주님을 닮아 살아야 하며 진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행하며 사는 사람"이라며 "그런 교회가 진짜 교회라며, 성도들은 예수님의 삶을 닮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예수님처럼 가르치고 전도하고 고치는 삶을 사는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 아버지께 온전히 맡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본받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맡기고 살겠다 결단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날 임직식에서 이흥복 집사와 조윤순 집사가 안수집사로 이명주 집사, 이은숙 집사, 이인순 집사, 이정임 집사, 이하나 집사가 권사로 취임했으며, 박일우 집사가 직접 만든 십자가 100개를 임직식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