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지난달 28일 주일예배에서 설교하기 전 했던 기도의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식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서 “6.25 전쟁 70주년을 맞는 올해 저 북녘땅이 변화되게 하시고 헛된 우상과 이념, 인간을 신격화 하는 허구와 모든 거짓을 내려놓고 회개하며 돌아오는 땅이 되게 하옵소서.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렸던 영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라고 했다.

이어 “ 자유 대한민국 가운데 만연한 모든 거짓과 부정, 음란의 죄악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동성애 물결과 또한 헛된 이념과 우상들, 탐심들이 끊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다시 한 번 교회가 영적 능력을 회복하고 복음 앞에 합당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또 “이 나라 민족, 전쟁의 상흔이 아직도 드리워진 이 땅에 어두운 그늘이 떠나가게 하여 주시고 헛된 공산·사회주의 이념이 떠나가게 하시고 헛된 우상과 탐심이 끊어지게 하여 주시옵시며 저 북녁 땅이 자유의 나라가 되게 하시고 성령이 충만한 역사가 임하는 땅이 되게 하여 주시길 원하며 이 땅에 만연한 모든 거짓과 부정과 음란을 회개하며 하나님을 멀리 떠난 모든 죄악의 흐름들이 끊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한편, 이 목사는 최근 교회 장로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미 개별적으로 다양한 차별금지법들이 존재하는데 포괄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동성애를 지지하는 법적 근거가 되며 후에 동성애 반대 설교나 운동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효력이 발생한다”며 온라인 반대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