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복음화대회가 취소됐다.

26일(목),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항을 밝힌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남궁전 목사)는 "당초 복음화대회가 개최되기로 한 장소와 강사가 있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복음화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남궁전 회장은 "복음화대회를 대신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 끝에, 회원 교회들의 새벽기도회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먼저는 각 교회의 새벽기도회를 독려하고 차후에는 새벽기도회 강단교류나 부활절 예배와 같은 형식의 연합기도회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성봉 부회장은 "복음화대회를 개최하지는 못하지만 기존에 잡혀있던 복음화대회 준비모임을 활용해 기도회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 곳에 모이기 힘들면 야외예배 형식의 연합기도회를 추진할 수도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사회적 분위기와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