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목회와 교회 성장 전문가 톰 레이너 박사가 최근 ‘Church Answers’에 ‘재개한 교회가 발견된 5가지 초기 징후’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교회의 현장예배 재개는 종교 매체와 세속 매체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완전히 이해한다. 매주 큰 모임을 갖는 조직은 교회 이외에 거의 없다. 그 의미는 중요하다.

현장모임을 위해 더 많은 교회가 재개하면서 우리 역시 추세를 면밀히 따르고 있다. 아직 교회의 절반도 재개하지 않았지만 매주 더 많은 교회가 추가되고 있다. 따라서 초기 발견 사항들을 조사해 아직 재개하지 않은 교회들이 참고하고 그에 따라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현재 몇 가지 초기 발견된 추세가 있다. 이 목록은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다섯 가지 결과는 우리가 관찰하는 가장 일반적인 것이다.

1. 대부분의 교회는 지역 및 주 공무원과 협력하고 그들의 지침을 따르기를 원한다.

언론은 교회와 정부 사이의 적대 관계를 강조하지만 그러한 긴장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반대로 대다수의 교회 지도자들은 정부 기관과 협력하기를 원한다. 중요한 것은 교회와 국가 사이의 싸움이 아니라 이 둘 사이의 협력 정신이다.

2. 초기 출석률은 봉쇄령 이전보다 현저히 낮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조사한 교회의 절반이 봉쇄령이 내려지기 이전 출석률의 60% 이하로 하락했다. 출석률이 80% 이상인 교회는 거의 없었다.

3. 노령자 출석은 많은 교회 지도자에게 독특한 도전을 제시한다.

우리는 노령자들이 현장예배를 출석하기를 간절히 원한다는 수많은 보고서를 갖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초기 예상과는 상반된다. 잠재적인 건강 문제로 인해 대부분의 노령자들은 교회를 출석하는 마지막 그룹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노령자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돌아오면서 지도자들은 그들을 영적으로 돌보고 육체적으로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4. 부정적인 교인들과 비관론자(naysayers)들이 돌아왔다.

펜데믹이 시작되었을 때 많은 교회들이 폐쇄됐다. 그 여파로 의도하지 않은 긍정적인 결과 중 하나는 부정적인 교인들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것은 교회들에게 행복한 침묵이었다. 이제 교회가 다시 계획을 세우고 봉쇄령이 해제되면서 소수의 비관론자들이 돌아왔다.

5. 대부분의 교회는 단기적인 예배를 추가하고 있다.

재개하는 교회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교인들을 분산시킬 수 있는 공간을 추가하고 있다. 일부는 예배를 추가하고 있다. 일부는 두 가지 모두를 수행하거나 다른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확실히, 교회가 재개하는 방식은 정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다섯 가지 결과는 의심 할 여지없이 교회 지도자들이 필요한 조정을 하게 될 때 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