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 행사
집안에서 생생하게 즐기는 자연의 신비


한인가정상담소가 LA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of Los Angeles)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 어린이 체험교실을 연다.

상담소는 오는 18일(월) 오후 3시부터 30분간 6세부터 9세 아동들을 위한 <주니어 과학자> 프로그램을, 19일(화) 오후 3시부터 30분간 3세부터 5세 유아들을 위한 <크리터 클럽>을 '줌(Zoom)'을 통해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주니어 과학자>에서는 LA 자연사 박물관의 고생물학자가 아기 공룡과 엄마 공룡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어떻게 화석 공룡의 알을 탐구하는지 배운다.

<크리터 클럽>에서는 거북이(토르터스, Tortoises)들이 네 다리를 이용하여 어떻게 집을 짓고 아기 거북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이번 어린이 프로그램은 한인가정상담소와 LA 자연사박물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아이들과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을 위해 마련 되었다. 박물관 대신 가정에서 실시간 영상 체험을 통해 다양한 자연의 신비를  배울 예정이다.

LA 자연사 박물관의 크리스티나 카스텔리(Christina Kastely) 퍼블릭 프로그램 매니저는 "코로나19로 박물관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린이들이 LA 자연사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체험교육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 소장은 "코로나 19로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그동안 육아로 힘들었을 부모님들께는 잠시나마 휴식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한인사회에 좋은 체험학습을 선사해 줄 LA 자연사 박물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연령에 맞게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https://tinyurl.com/kfamnhm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하여 줌 링크를 발송하며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행사관련 궁금한 사항은 mlee@kfamla.org로 이메일 문의할 수 있다.